제가 작년 5월에 수술했으니까..벌써 수술한지 반년이 넘었네요
수술 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ㅠㅠ
무표정으로 있어도 옆광대랑 45도 광대가 엄청 튀어나왔는데,
웃으면 광대부각이 더 심해져서 웃을때도 당당히 못 웃고...
그리고 광대가 워낙 크고 튀어나왔으니까 얼굴이 갸름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
넙데데한 느낌..아 그리고 또 광대때메 그림자가 생긴다고 해야하나?
여튼 볼이 패인 것처럼 라인도 완전 울퉁불퉁했어요.
턱끝은 광대만큼 스트레스 받고 그러진 않았지만..
턱끝도 넓어서 뾰족한 느낌이 없고 인상이 되게 사나워보였구요.
얼굴형이 워낙 마음에 안 들다보니까 주기적으로 윤곽주사나 필러, 보톡스 맞았었는데
시술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..큰 마음먹고 턱끝수술이랑 광대수술 결정했어요.
수술 첫날은 사실 너무 힘들었던거 말고는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
수술하고 나오니까 전신마취 깨면서 정신은 하나도 없고..얼굴은 퉁퉁 부어서 눈도 잘 안 떠지고...
수술 3일차까지가 제일 많이 붓더라구요.
그 뒤에는 산책 하루에 2시간씩하고 부기빠지는 약 사서 챙겨먹었더니
눈에 보일 정도로 훅훅 부기가 빠지긴 했어요.
수술하고 8개월정도 다 되가니까 이젠 잔부기까지 다 빠진 것 같아요.
어떤 분들 보면 수술하고 1년 6개월까지는 부기 빠진다는 분들도 있긴 하셔서..저
도 좀 더 빠질 것 같긴 하네요.
지금이야 수술하고 시간이 꽤 지나서 부기 이야기를 쉽게 하지만ㅠㅠ
저도 수술하고 두달차까지는 왼쪽이랑 오른쪽 광대 부기 빠지는 속도가 달라서 속앓이 많이 했어요.
부기는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ㅠㅠ
저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부기 거의 다 빠져서 광대 양쪽 대칭 맞더라구요,
다른분들처럼 저도 수술하기전에 병원찾아볼때부터
수술대에 눕기 직전까지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
결론적으론 전 윤곽수술 한것도, 전혀 후회 없어요.
수술 전
10일 차 됐을 때
30일 차 됐을 때
이건 최근이고요